전북대, 명사 특강 통해 통일 인식 확산 나선다
전북대, 명사 특강 통해 통일 인식 확산 나선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9.05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통일부가 지원하는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사업’(책임자 안문석 정치외교학과 교수)에 선정돼 통일 분야 명사를 초청해 릴레이 특강을 펼친다.

이번 사업의 첫 특강은 6일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나선다. 김 장관은 이날 전북대 인문사회관 201호에서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대북정책 전반의 내용과 그에 따른 남북관계 발전 방안을 이야기한다.

이어 16일에는 국회 안호영 의원(전북도당 평화통일위원장)이 ‘지방의 남북교류의 정당의 역할’에 대해 특강하고, 26일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국가발전 전략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북한 문제와 남북관계를 전한다.

10월 7일에는 김진향 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이 개성공단의 의미와 현재의 상황을 전하고, 10월 24일에는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전 통일부장관)이 ‘북미 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해 특강한다.

11월 12일에는 임형준 WFP 한국사무소장이 ‘북한의 식량난과 대북지원의 방향’을 주제로 북한 상황과 인도적 지원의 의미를 전한다.

이 밖에 특강에 참여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DMZ 등을 돌아보는 생생한 현장체험 학습도 진행한다.

안문석 교수는 “이번 명사 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