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사협회, 자문위원단 위촉
전북사회복지사협회, 자문위원단 위촉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9.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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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4일 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과 인권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사업 (안전:함께 지켜야 할 권리)’을 함께 이끌어 갈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전북대학교 윤명숙 교수(자문위원단장), 강성원(변호사강성원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석(두월노을마을 사무장), 김혜경(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박수진(군산노인종합복지관 부관장), 박주종(안골노인복지관 관장), 육현우(완주군장애인복지관 팀장), 이선미(조우심리상담센터 소장), 이슬비(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정호영(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관장), 최지영(지안심리연구소 소장), 황지영(전주시청 감사담당관 인권센터 옹호관)으로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3년 동안 진행될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안전과 인권을 위한 실태조사와 FGI를 시작으로 위기대응 매뉴얼과 워크북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에 의한 정서적, 신체적 폭력 경험으로 직무외상의 위기에 처한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9월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자문위원 회의에 앞서 배인재 협회장은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전국 14개의 지방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전례 없는 이번 사업에서 모범적인 전북형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참석 위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윤명숙 자문위원단장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다양한 근무환경에서 직무외상을 빈번하게 경험하는 데 반해 종사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구축체계가 전국적으로 너무 미비함”을 이야기하고, “이번 공동모금회 위기대응구축사업의 전과 후가 다른 사회복지현장, 안전이 권리가 되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당당하게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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