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사랑상품권이 지난 3일 기준으로 판매액 7억여원을 돌파하며 순창군이 애초 목표액인 10억원에서 추가로 10억원을 발행했다.
더욱이 지난달 1일 출시한 후 한 달여가 지난 시점에 발행액의 70%를 웃도는 판매액을 기록하며 상품권이 지역에서 원활하게 유통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점차 할인율 7%에 따른 경제적 이득이 있다는 군민들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현재 판매속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여기에 제수용품 구매 등 유통계 대목인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상품권 할인율을 7%에서 10%까지 확대해 상품권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또 현재 상품권 판매를 가속화시킬 또 다른 시책으로 ‘골목상권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군은 준비 중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사랑상품권의 유통은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킬 가장 최우선 정책 가운데 하나”라며 “상품권이 지역에서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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