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愛인·남원부각 추석 선물 인기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愛인·남원부각 추석 선물 인기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9.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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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국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남원 농특산물(춘향愛인)

춘향골 지리산 남원에서 나고 자란 남원 농특산품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선물 인기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5일 시가 밝힌 인기상품은 지리산 뱀사골 반달곰 사과를 비롯 배, 복숭아, 메론, 파프리카 등을 브랜드화한 ‘춘향愛인’과 국내 생산량의 65%를 남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부각’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판매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은 남원의 문화유산인 춘향과 청정 춘향골 남원에서 정성껏 생산된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춘향愛인’2013년 첫해 60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판매액이 늘어나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그 해 전국 12대 농산물브랜드에 선정되면서 그 가능성을 확인받았다.

3년째인 2015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고품질 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영예의‘대상’을 받아 남원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 2015년부터 4년 연속 산지유통활성화 사업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지원을 받아 농산물 매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원부각’은 젊은 사람들에게 더 ‘핫’한 아이템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생산량의 65%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 남원과 인연이 있는 인기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회사가 예능방송에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명세를 톡톡히 하고 있다.

남원 부각은 밀가루나 달걀을 입히지 않고 마른 재료에 찹쌀풀을 발라서 그대로 튀겨내는데 재료는 가장 대표적인 김부터 깻잎, 다시마, 가죽잎, 동백잎, 국화잎부터 풋고추까지 디양한 재료를 튀겨 만든다.

특히 부각은 최근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예약을 서두르지 않으면 제 때 상품을 받아볼 수 없다는 것이 부각 생산업체의 설명이다.

지리산으로 대표되는 청정자연환경에서 자라난 품질 좋은 재료로 튀겨낸 남원부각을 비롯 남원농특산품이 추석을 맞아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한가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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