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5일 오전 고창군군립체육관 일원에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 현장능력 대응 향상과 의용소방대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기상 고창군수와 박진선 고창소방서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읍면 의용소방대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유공자표창, 수관연장과 방수자세 및 소방호스끌기 대회,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대상자로는 전라북도지사 표창에 안용주(54, 고수남성의용소방대), 고창군수 표창에 양승문(49, 고창남성의용소방대), 강순덕(49, 성송여성의용소방대), 김운애(61, 고수여성의용소방대), 천효순(35, 아산여성의용소방대), 최재두(47, 공음남성의용소방대), 임명자(49, 신림여성의용소방대), 배종숙(56, 대산여성의용소방대) 등 총 27명이 수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해 재난 상황에 신속히 출동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고창군을 위해 울력해 달라”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