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 공무원들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정헌율 시장은 오는 10일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7개 전통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정 시장은 상품권을 이용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시장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은 지난 3일 함열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듣고 전통시장의 맥을 잇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전통시장을 찾은 조규대 의장은 “익산 구석구석에 대형 할인마트가 들어서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갈수록 줄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기관, 단체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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