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 품목은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햅쌀과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대추 등 모두 46종류다. 조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조사는 올해 PLS 제도 시행에 따라 순창군에서 생산 및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검증하고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에서 진행했다. 또 분석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와 안심하고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어 재배 농가들도 한시름을 덜게 됐다.
한편, 순창군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산물안전성 분석실과 농업환경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잔류농약 분석과 농업용수 분석, 토양 분석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이달부터는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받고자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하고 있어 농업과 관련된 분석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도 머지않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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