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산대에 따르면 사이먼 스미스 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군산대와 대한전기협회가 영국 해상풍력산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ORE Catapult와 체결한 MOU에 따른 후속작업으로 해상풍력발전산업 및 군산대와 군산시, 영국의 협력방안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회동에는 사이먼 스미스 대사를 비롯한 곽병선 군산대총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산대가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산업 관련 정책과 영국의 국제 연구 활동, 해상풍력 기술 및 교육, 정보공유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사이먼 스미스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해상풍력 에너지의 중심지가 바로 군산이고 그 핵심 기관이 군산대인 것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영국은 해상풍력 에너지를 확대하고 전체 에너지 비율에서 원자력 에너지나 석탄에너지의 비율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