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무한대로, 질책은 격려와 함께’
‘칭찬은 무한대로, 질책은 격려와 함께’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9.05 18:3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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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김제지역에는 잘하든 못하든 상대가 누구든 자그마한 꼬투리라도 잡아 흠집을 내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이 당선돼 1년이 넘어선 현재까지도 칭찬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 분위기 속에서도 민선 7기 1년을 지나며 박준배 김제시장의 진가가 서서히 발휘되고 있다. 이중 시민들에게 최고의 신임을 얻으며 김제시 발전에 기여하게 된 가장 돋보이는 정책으로는 수변공원 용 조형물의 시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과 시민 대부분이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ktx 김제역 정차 실현, 인사정의 7.0을 통한 공무원 인사문제 해소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취임과 동시에 1년이 지난 지금도 매주 토요일 주민 의견 수렴과 어르신들에 대한 인사를 위한 김제시 관내 전 경로당방문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매주 시장이 직접 나서 민원해결사 역할을 하는 ‘직소 민원의 날’ 운영은 갈수록 시민들의 신망을 두텁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기치로 민선 7기 박준배 호가 출항한 지 1년을 넘어선 가운데 박준배 시장은 그동안 일부 시민과 시민단체들로부터 공무원 인사와 수변공원 용 조형물 등 갖가지 사안들에 대해 강한 저항을 받았다. 그때마다 박 시장은 소신을 잃지 않고 정의와 원칙을 고수하며 이에 맞섰고, 공무원들에게는 인기부서에서 근무하는 조건보다는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며 김제시의 발전을 이끄는 공무원에게 승진의 혜택을 주겠노라고 누누이 강조했고, 이는 지난 8월 인사에서 고스란히 반영됐다. 또한, 수변공원 용 조형물 등에 관해 종교계와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자신의 생각만으로도 처리할 수 있는 문제였지만, 시민여론조사를 통한 방법을 택해 처리함으로써 ‘역시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민주적인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ktx 김제역 정차 실현은 김제 시민뿐만 아니라 주변 타 자치단체에서도 무모한 일이라고 우려의 시선을 보냈지만, 약간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해 봐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박 시장은 김제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부안과 완주, 혁신도시를 넘나들며 이곳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고, 지역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관련 중앙부처 인사들을 만나 끈질기게 설득해 ktx 김제역 정차를 마침내 이끌어 냈다.

 전북도청에서 국장으로 퇴직해 고향 김제를 위해 봉사하겠다며, 김제시장에 출마해 한 번의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해 민선 7기 김제시장에 당선된 박 시장은 김제발전을 위한 많은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해 가고 있다. 이러한 계획들이 제대로 펼쳐보이기도 전에 무조건 비난 여론을 쏟아붓는 일부 시민과 단체들의 여론에 부딪혀 고사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김제시 발전을 위한 박 시장의 계획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박 시장 본인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고 1천여 김제시 공무원과 9만여 명의 김제시민의 의견과 지원이 받쳐줄 때 가능한 것이라 여겨진다. 무조건 끌어내리고 질책하기보다는 잘한 일에는 무한한 박수갈채를 보내며 칭찬하고, 설사 일 추진 결과가 잘못됐더라도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며 질책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휘될 때‘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가 실현될 것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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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가 2019-09-07 21:51:22
근데 댓글들보니 죄다 반감가진사람들이네
왜글지 김제시민들은 관심도 없는일에
김제발전에 이리 관심을 가진이들이 많다니
좋은현상인가? 아님 뭔가 다른욕심이 있나?
김제시민 2019-09-06 14:03:06
이게 뭐니?
저작권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용 조형물이
40분이 더 걸리는 짝퉁ktx 유치가
동문 동네 잔치한다고 신문에 기사난 인사가
민선7기 1년 동안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는 업적이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일어나시겠다.
도민일보야
이게 뭐니? 이게.
에라이 2019-09-06 11:17:57
이 신문은 불쏘시갯감도으로도 못쓴다
후쿠시마로 보내서 수십만년 영구 폐기해야 한다
독자 2019-09-06 10:54:51
이 기사에 대해
1.이해불가
2.어이없음
3.기가막힘.
4.너무민망.

대단하신 조기자님.
도민일보 절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