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심리상담사 4명 위촉…“인권보호 강화 기대”
전주지검, 심리상담사 4명 위촉…“인권보호 강화 기대”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9.04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이 업무과정이나 검찰 수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4일 전주지검은 “최근 심리상담 전문가들을 ‘인권센터 상담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인권상담사는 송기춘 소장(전주마음샘 아동가족상담센터)과 이지혜 상담사(김선의 부부·가족 상담센터), 노윤진 소장(노윤진 심리상담소), 김희은 소장(희망드림 상담심리연구소) 등 4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는 사건관계인이나 검찰업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민원인들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검찰은 이번 인권상담사 위촉이 검찰의 인권보호 기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업무에 불편함을 느낀 민원인이나 사건관계인이라면 인권상담사와 일대일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면서 “또 신고 및 상담 사례에 대한 내용은 최대한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