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총장 등은 오전에 현충탑을 참배하고 헌화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6.25 참전 군인이 안장돼 있는 전북대 결연 묘역도 찾아 헌화했다.
전북대가 임실 호국원을 찾은 것은 지난 3월 ‘국립묘지 1사 1 묘역 가꾸기’ 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과 긴밀한 교류를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4월 식목일을 앞두고는 김 총장과 전북대 구성원들이 대거 호국원을 찾아 은행나무와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묘역 환경 정화 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지역과 조국의 안녕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는 것은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 국립대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산업 활성화 등 지역발전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 대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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