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반기 금융민원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전북지역 상반기 금융민원 전년 동기 대비 감소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9.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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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상반기 금융민원이 심도있는 민원검토로 재민원 발생소지를 줄이고 자율조정제도를 적극활용하여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민원해결을 유도한 데 기인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전북지역 금융민원 동향분석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원이 처리한 금융민원은 767건으로 전년(852건) 동기 대비 85건 약 10%가 감소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험민원(생명보험 28.2%, 손해보험 30.1%)이 5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비은행 30.5%, 은행 9.9%, 금융투자 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해보험을 제외한 전 권역에 걸쳐 민원건수가 감소했고, 특히 은행권역(40.2% 감소)은 전년 동기 대비 다른 권역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권역별 주요 민원현황은 은행의 경우 전년 동기(‘18년 상반기) 대비 은행 관련 민원건수는 약 40.2%(2018년上 127건→2019년上 76건) 감소하였고, 모든 민원 유형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비 은행 민원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2018년上 237건→2019년上 234건) 감소하고, 은행과 마찬가지로 모든 민원 유형에서 감소했다. 생명보헙 민원건수 역시 약 10.7%(2018년上 242건→2019년上 216건) 감소하였고, 이 중 보험모집(70.4%) 관련 민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앞으로도 금융민원 발생 소지를 줄이고 금융삭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대상 시·군별 순회 금융교육 등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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