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 다문화가정에 추석 선물
순창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 다문화가정에 추석 선물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9.04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다문화가정에게 상품권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순창경찰서 제공
 순창경찰서(서장 이서영)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유재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4일 관내 25가구의 다문화가정을 경찰서로 초청해 상품권 및 각종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사랑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여러 어려움 탓에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이주여성인 박모 씨에게 친정을 다녀올 수 있는 항공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항공권을 받은 주인공은 시집온 지 20년이 넘어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1남2녀를 뒀다.

 더욱이 그동안 성실한 생활모습으로 주위의 본보기가 돼 선정됐으며 오는 10월에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서영 순창서장과 유재만 보안협력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이국에서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