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4일 자매도시 경북 김천시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농민단체장, 여성농업인단체장 등 40여명의 군산시 대표단이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양도시간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이날 울외장아찌, 흰찰쌀보리, 통곡물, 한과, 떡, 박대, 간장게장 등 군산의 농특산품들은 큰 호응을 얻으며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특히, 웰빙 열풍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흰찰쌀보리는 5kg들이 1천개 이상이 판매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 농민 및 농산가공업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매도시간 직거래 활성화에 힘쓰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회씩 양도시를 오가며 정기적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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