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 라오스서 봉사활동
한국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 라오스서 봉사활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9.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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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회장 조인철)가 우수농업인 국외농업 연수기간 라오스에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한국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는 제1기 국외농업 연수를 위한 우수농업인 단체로 선정돼 지난 달 라오스로 떠나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는 ‘농업연구소 방문’, ‘농산물 유통현황 등 정보수집’, ‘불우시설 방문·봉사활동’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특히 라오스 비엔티엔에 있는 고아원과 장애여성 발전센터를 방문해 한국에서 준비해 간 운동복 500여 벌, 수건 300장, 스케치북과 크레파스 등 문구류 500여 점 등 천 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인철 회장은 “농업연수가 농산업 현장견학과 기술습득·전수도 주된 활동이겠지만, 회원들의 뜻이 모여 이번 봉사활동이 이뤄졌다”며“평생 잊지 못할 뜻깊고 의미있는 연수였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수를 외유로 생각하지 않고 다각적인 농업경영발전 모델을 모색하고, 시장을 분석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농업인단체에 고무됐다”며 “농업분석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까지 펼친 회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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