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50㎞ 해상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을 확장 중이다.
태풍 ‘링링’의 중심기압은 99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86㎞(초속 24m)다. 강풍 반경은 250㎞다.
이번 태풍은 금요일인 오는 6일 오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190㎞ 해상을 거쳐 토요일인 7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청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오는 6일 오후부터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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