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과학자 조천호 ‘파란하늘 빨간지구’ 강의 진행
대기과학자 조천호 ‘파란하늘 빨간지구’ 강의 진행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9.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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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과학자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전북도교육청을 찾는다.

조 전 원장은 5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기후변화 학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그는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인류에게 힘과 부를 가져다줬던 화석연료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알리고, 이전 세대가 누린 이산화탄소의 사치가 미래세대의 큰 짐이 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과 대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조 전 원장은 연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대기과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국립기상과학원에서 30년간 근무하고 원장으로 퇴임했다.

전 세계 날씨를 예측하는 수치모델과 전 세계 탄소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구축했으며, 현재는 기후변화 과학이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공부하며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파란하늘 빨간지구’가 있으며 중앙일보, 경향신문, 한겨레 신문에 기후변화와 관련한 칼럼을 연재 중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학생, 교직원 및 도민은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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