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공간이 만나 예술의 ‘파장’으로 온다
기억과 공간이 만나 예술의 ‘파장’으로 온다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9.03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간마다 느껴지는 파장들이 시선을 잡으면 돌이켜본 과거와 현재 사이서 새로운 공간의 파장이 펼쳐진다.

 권성수 조각전이 오는 10일까지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기억에서 파생된 다른 공간을 마주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경험하자는 뜻이다.

 강철과 레진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원형, 반사되는 배경에 놓인 물고기와 연꽃 등은 물결의 파문을 소재로 울림을 연출한다.

 특히 중앙에 전시된 조각에는 실제로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만들어내는 파장을 통해 공간과 파장을 느끼도록 했다.

 권성수 작가는 “기본 물성인 돌, 쇠, 나무 등의 조합을 통해 우리의 기억으로부터 파생된 다른 공간을 마주하고 시간의 공유라는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며 “파생된 공간은 물결처럼 확산되면서 내면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권성수 작가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조각전공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전북조각가협회장과 한국미술협회 운영위원으로 있으며 여러 단체에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대전, 전주, 익산, 완주 등에서 개인전을 10회 열었으며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를 비롯한 단체전에 100여회 참여했다.

이휘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