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장 개발 이번엔 반드시 이뤄야
종합경기장 개발 이번엔 반드시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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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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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기본계획 용역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대상으로 부지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종합적이고 구체화 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려는 것이다. 기본계획 수립용역 발주는 사실상 사업 착수를 의미한다. 전주시가 전라북도로부터 종합경기장을 무상양여 받아 부지개발 사업을 추진한 지 14년 만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주시는 기본계획 용역 결과가 내년 8~9월께 나오면 시의회 승인을 거쳐 기본 설계 등 후속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종합경기장 부지 12만 2,975㎡ 개발의 핵심인 토지 이용체계를 비롯해 교통과 동선계획, 조경, 녹지계획, 건축 가이드라인, 시설 수요예측, 시설 규모 등이 제시된다. 롯데쇼핑이 임대방식으로 사용할 백화점 등에 대한 면적과 구도, 위치 등도 구체화할 전망이다. 전주시는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롯데쇼핑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그동안 개발 방향과 사업 주체 등을 놓고 14년여 동안 지루한 논란을 거듭했다. 이번 입찰 공고 발주는 종합경기장 부지 재생을 위한 첫발을 놓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앞으로 기본계획 등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서 개발 방향을 놓고 논란이 예상되나 이번만큼은 종합경기장 부지 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기본 방향으로 MICE 산업 기지 구축을 위한 전시·컨벤션센터 및 호텔 건립, 시민들이 문화·생산·경제적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 구축,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전주시는 용역 수행 과정에서 개발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미 제기된 대기업의 사업 참여와 기부채납에 대한 논란과 반대 여론도 예상되나 종합경기장 개발은 반드시 이번 기회에 이뤄져야 한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은 낙후된 구도심의 활성화와 전주시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서의 시민 공간 조성, 낙후된 체육시설의 이전 건립과 컨벤션 등 인프라 확충 측면에서 더는 늦출 수 없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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