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건설현장 안전점검 및 임금체불 실태점검 돌입
군산해수청 건설현장 안전점검 및 임금체불 실태점검 돌입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9.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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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항 관련 공사 현장과 항만·어항 시설 안전 점검과 임금 체불 조사가 실시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에 따르면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의식 해이로 각종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또한, 임금 체불로 근로자들이 명절 연휴를 지내는 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달 9일까지 관할 다중이용시설 등 항만시설과 항만·어항 건설현장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건설현장 내 방화시설, 구조물 추락 및 전도방지 안전상태, 비상연락 조직구성, 국가 어항 내 취약시설, 여객선 이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이다.

특히,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지급 및 근로자 임금지급 실태 점검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산해수청은 점검 결과 문제점이 드러나면 즉각 조치와 대체 시설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밀린 임금이나 공사비를 추석 전 지급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박정인 청장은 “안전사고와 재해를 예방하고 편안하고 활기찬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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