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제2기 지역혁신가에 김제시민 2명 선정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제2기 지역혁신가에 김제시민 2명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9.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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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이하 균형위)의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제2기 지역혁신가’에 김제시 두월천노을권역 송용석 위원장과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 정영희 사무국장 등 두 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혁신가는 교육 복지, 문화 관광, 마을 환경, 산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국민으로, 전국에서 160명이 추천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2명을 선정했으며, 이 중 김제 시민 2명이 선정된 것이다.

 두월천노을권역의 송용석 위원장은 권역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원예치유교실, 어르신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두월천작은마을축제를 특색 있는 테마로 개최하는 등 마을주민의 공동체성 회복과 주체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또한,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의 정영희 사무국장은 다문화 여성의 사회정착을 위해 김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으로 김제시민의 건강한 가족복지를 지원해왔으며 베이커리앤카페이음 사업으로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및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역혁신가에 우리 시민들이 선정된 것은 우리 시의 많은 인재가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핵심주체를 키우기 위해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균형위는 최종 선정된 62명에 대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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