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다.
더불어, 4일부터는 사업 착공에 들어가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우수한 수종을 식재해 오는 12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중 하나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이므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무 47그루는 경유차 1대가 연간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내에서 흔히 심는 나무 322종을 대상으로 수종별 미세먼지 저감능력을 세분화해 발표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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