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으로 1석2조 효과 기대
익산시,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으로 1석2조 효과 기대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9.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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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추진하는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이 노후 설비교체를 통한 악취개선과 하수슬러지 처리비용 절감 등으로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조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은 3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25년이 경과한 금강동 하수처리장에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을 추진해 노후 설비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악취를 방지하고 하수슬러지 발생량을 줄여 위탁처리비를 절감하는 한편 바이오가스를 판매해 연간 1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금강동 하수처리장은 용량이 부족한 시설이 증설되고 노후된 설비는 고성능의 최신시설로 교체될 예정으로 악취를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후로 인해 사용이 중지 된 가스저장조 1기를 교체 신설하고 악취 원인이 되는 황화수소를 처리할 수 있는 탈황설비를 2중으로 설치해 황화수소 농도 2,000ppm을 20ppm이하로 낮추는 등 각종 악취방지 대책도 추진된다.

김용조 단장은 “내실 있고 신속한 감량화사업 추진으로 익산시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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