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다중이용 유흥업소 긴급 합동단속
전북지역 다중이용 유흥업소 긴급 합동단속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9.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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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다중이 자주 이용하는 클럽, 유흥업소 시설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 결과 14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광주광역시 서구 클럽에서의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 전북에서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자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관련 기관(전기, 가스)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도는 클럽 등이 많이 소재한 3개 시(전주, 군산, 익산시)를 대상으로 총 29개소(유흥주점 13, 감성주점 16)를 점검했다.

그 결과 14개 업소가 적발됐고 도는 현지계도 6건, 시정명령 4건, 시설개수 2건, 조치명령 1건, 과태료 1건 등 처분 조치했다.

분야별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무신고 불법건축물 증축, 피난계단 불법 공작물설치, 배전기·분전기앞 물건적재, 분전함 접지선 설치 및 분진제거, 전선 및 차단기 용량 초과, 주방 내 미사용 가스시설 철거, 가스배관 주기 표시 등이다.

또한 소화기 미설치, 비상계단 적치물 방치, 비상구 유도등 미설치 및 점등불량, 소화기 분산배치 조치, 화재감지기 미설치, 그리고 영업장 무단확장과 건강진단을 미실시한 업소도 적발됐다.

도 민생특별사법경찰팀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도민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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