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대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된다
예원예대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된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9.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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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 위치한 예원예술대학교가 내년부터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년 재정지원 가능 대학과 함께 대학 기본역량진단 추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예원예대는 4년제 예술대로 지난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전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정원 7% 감축을 권고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국가장학금 Ⅱ유형·학자금 대출 50%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예원예대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며, 학자금 대출도 50%만 받을 수 있다.

예원예대는 정원 감축을 이행할 때까지 재정지원도 일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재정지원 가능 대학에 포함된 도내 4년제 대학은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호원대 6곳, 전문대학은 군장대, 군산간호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6곳으로 총 12곳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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