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도서관, 책으로 마음 이어간다
완주 고산도서관, 책으로 마음 이어간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9.02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톡(讀), 톡(讀), 톡(讀)’이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17일과 24일 유아자료실에서는 ‘톡(讀), 톡(讀), 톡(讀), 마음 표현 몸 놀이’를 주제로 지역 그림책 서점을 운영하는 치유예술가 남채희 씨와 함께 마음치유 그림책 읽기와 치유 몸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6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 10쌍이 대상이다.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입구에서는 ‘톡(讀), 톡(讀), 톡(讀), 마음에 노크해요’라는 주제로 마음을 치유하고 화합을 이루어 내는 그림책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농촌지역 도서관 활성화 이벤트로 ‘톡(讀), 톡(讀), 톡(讀), 마음과 마음을 이어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 이용자 A씨가 다른 이용자 B씨에게 도서관에서 준비한 작은 꽃 화분에 자기의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써 놓으면, B씨가 그 꽃 화분과 마음을 받아 또 다른 이용자 C씨에게 꽃 화분과 더불어 자기의 마음을 전한다.

 꽃 화분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가고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고산도서관은 이를 위해 100개의 꽃 화분을 준비해 놓았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동안 도서 5권 이상 대출한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기념촬영을 해주고 다독왕 포토존에 전시함해 어린이 독서 의욕을 고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