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인기 올라
임실군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인기 올라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9.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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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표 농산물을 명절선물로 사고 싶었는데, 여기에 오니 없는 게 없이 많이 있어서 뭘로 구매할지 고민되네요. 치즈도 좋고, 오미자즙도 있고, 맞 좋은 배도 있고, 치즈 부꾸미 같은 먹거리까지 임실농산물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어요”.

소비자들은 명절 선물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린 ‘전라북도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를 찾은 전주시에 사는 김명숙(42·송천동)씨는 즐비하게 들어선 임실표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보면 마냥 흐뭇해 하면서 선택을 놓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라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제9회 전라북도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를 열었다.

치즈는 물론 다양한 농특산물을 자랑하는 임실군도 적극 참여했다.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임실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는 임실군 정보화마을 및 마을기업 등 15개소가 참여해 치즈와 고추, 배 등 임실군 대표적 농·특산물 외 다슬기, 유과, 조청, 장류, 엑기스류 및 소금 등 50여 품목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등 추석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도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 첫날에는 심 민 군수가 직접 직거래 장터를 방문하여 임실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고 참여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단체장이 직접 찾은 장터에는 판매자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반가워하는 모습이다.

임실군은 그동안 대도시 직거래 장터를 통하여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판매 소득을 높이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추석맞이 직거래행사 참여를 통해 청정임실의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증대로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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