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 새단장
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 새단장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9.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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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시민의 쉼터 시민문화체육공원이 확 달라졌다.

 10년 동안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시민문화체육공원은 수변의 목재 데크 산책로를 주변에 페추니아를 식재해 개화기를 맞은 페추니아가 예쁜 자태를 뽐내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블록 포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편백나무 숲은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변공원 주변에는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리는 잔디공연장을 비롯해 축구장, 테니스 코트, 볼링장, 탁구장은 물론 수영장, 궁도장까지 갖춘 다양한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게 했다.

 최근 조성된 경관 조명은 수변을 배경으로 여러개의 문학비와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조형물을 비추며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짚라인놀이대와 나무징검다리, 숲속요새 등의 자연 친화적인 어린이놀이터는 김제시 명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놀이터 인근에 주간 전용 화장실을 신축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을,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20년부터 수변공원 일원에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자해 만평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수를 식재 등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의 확대로 새롭게 변화하는 시민문화체육공원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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