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 오는 17일 본격 운영
군산학 오는 17일 본격 운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9.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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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학(9기) 강좌가 오는 17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산학(群山學)’은 군산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 등을 배울 수 있는 시민 대상의 지역학습 강좌다. 지난 2012년 개설된 군산학은 개항 이후 군산의 역사, 문화 유적 등 다양한 분야를 심도있게 다뤄 시민들의 종합 인문 교양 교육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1천600여명이 군산학을 수강했다.

이번 9기는 총 10개 강좌로 구성됐다.

유적과 유물로 살펴본 옛 군산의 모습, 고려 시대 군산은 물류 유통의 중심기지, 조선시대 군산은 나라를 떠받드는 버팀목, 개항 이후 군산의 모습, 일본 본격적으로 호남평야의 미곡과 토지를 빼앗다, 일본 돈으로 조선인을 억압하다, 군산지역 항일운동 등이다.

강의 장소는 군산시 평생학습관(미룡동)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군산시 교육지원과 장영재 과장은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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