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상공인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신규 유치
전북도, 소상공인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신규 유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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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발표하는 ‘소상공인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지역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도 지역은 전북을 비롯해 인천, 경남 등 3곳이다.

 전북도는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며 정부 추경에서 국비 28억 원과 계속사업으로 매년 운영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신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이론교육과 점포경영체험 등 총 6개월간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국가직접사업이다.

 한달간 진행되는 이론교육에서는 본인의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하면서 세무·노무 등 이론교육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고객관리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체험점포는 중심상권에 사전 경영체험 중심 공간인 ‘꿈이룸(꿈이 커지는 곳)’을 구축해 교육생들이 실제로 사업 아이템에 대한 판매 활동을 하면서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검증해 볼 수 있다.

 교육기간 동안 전문가가 멘토로 투입되며 점포임대료와 관리비 등은 정부에서 지원되고, 매출액은 본인에게 귀속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경기부진 상황에 무분별한 창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이 악순환되고 있다”며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충분한 준비없는 무문별한 창업을 방지하고 준비된 창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 생존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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