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산세관은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을 비롯한 입주예정 기업이 종합보세제도를 활용할 경우 안정적으로 기업이 정착하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그간 종합보세구역 운영 부진 사유를 설명하고 앞으로 사업계획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와 함께 입주 예정기업을 상대로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서로 협의했다.
윤인채 세관장은 “최근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줬던 여러 악재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가 새만금개발 관련 기관들이 기업 지원, 수출지원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보세구역이란 산업단지 등 일정 구역을 관세청이 보세구역으로 지정하고 이곳에 입주한 업체가 담당 세관에 종합보세사업장 신고를 하면 별도로 세관에 보세구역 특허를 받지 않더라도 외국물품을 관세 납부 없이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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