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위, 배현표 대표 등 전북 5명 ‘지역혁신가’ 선정
균형위, 배현표 대표 등 전북 5명 ‘지역혁신가’ 선정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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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표(전주)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를 비롯한 5명의 전북 출신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지난 28일 발표한 제2기 지역혁신가에 최종됐다.

 지역혁신가는 ‘교육·복지, 문화·관광, 마을·환경, 산업·기술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사람’으로, 균형위는 지역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킨 지역혁신 활동사례 확산 등을 목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균형위는 올해 지역별로 추천된 총 160명 가운데 지역혁신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가치 창조력, 사회적 영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62명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교육·복지 14명, 문화·관광 17명, 마을·환경 28명, 산업·기술 3명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4명, 부산 5명, 대구 3명, 인천 6명, 광주 2명, 대전 1명, 경기 2명, 강원 5명, 충북 4명, 충남 2명, 전북 5명, 전남 4명, 경북 4명, 경남 15명이다.

 전북의 경우 △배현표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박윤선 아름다운 포시즌㈜(교육복지) △배현표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교육복지) △송용석 두월노을마을 운영위원장(문화관광) △우진용 지리산 섬진강 사회경제협의회장(문화관광) △정영희 (사)글로벌투게더김제(문화관광) 등 5명이 포함됐다.

 배현표 대표는 도시재생 마을사업과 사회주택의 결합,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여성 안심주택 공급 및 운영 등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최초 사회주택(3동, 25호) 공급 등 무주택자를 위한 주거형태 공급·운영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균형위는 최종 선정된 62명에 대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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