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수흥 사무차장 익산갑 출마 위해 퇴임
국회 김수흥 사무차장 익산갑 출마 위해 퇴임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9.09.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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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익산갑에 출마하는 김수흥 국회 사무차장이 지난 30일 퇴임식을 가지고 30년간 국회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사무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사무처가 무려 11년만에 공무원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며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노사가 하나 되어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마지막 숙제를 완수할 수 있게 돼 떠나는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밝혔다.

 김 사무차장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요즘 법률안과 예산안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국회공무원은 현장감각을 갖춘 전문성을 갖춰야한다”며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 국회와 정부, 이해 관계자들과 항상 소통하는 자세로 정정당당하게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참석해 김 사무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후임으로는 김승기 전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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