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학생자치 실현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2019 전국 학생자치 연수’를 추진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고등학생과 인솔교사, 17개 학생자치 담당 장학사 등 160여 명이 모여 학생자치 활성화에 대한 의견 소통 및 학생자치 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별 학생자치 현황 교류의 장 ▲시도교육청별 학생자치 사례 발표 ▲학생자치 활성화 방향 모색 ▲학교 혁신 및 학교민주주의 ▲한여름밤의 토크콘서트 ▲ 교권과 학생인권 존중 방법 토의 ▲토론 결과 공유 및 소감 나눔 등이 이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학생자치 연수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참여와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학생자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 활성화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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