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북부사무소, 비법정탐방로 불법산행 집중단속
지리산북부사무소, 비법정탐방로 불법산행 집중단속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9.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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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북부사무소(소장 조점현)은 국립공원 내 비법정탐방로(샛길)및 야간산행을 집중 단속하는 ‘특별단속팀’을 8월30일부터 오는 10월2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북부사무소가 운영하는 기동단속팀은 최근 산악회, 카페, 개인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에서 국립공원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사진과 정보가 공유되는 등 불법산행이 조장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밝혔다.

최근 3년(2016-2018)간 자연공원법 위반행위는 총7,553건으로 그 중 39%인 2,957건이 출입금지 위반행위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간 안전사고 552건(사망 48,부상 504)중 샛길 등 비법정탐방로에서 전체의 20%에 달하는 110건(사망 7,부상 103)의 부상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차원에서 비법정탐방로 산행에 대한 강력한 계도.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창순 북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최근 불법산행이 인터넷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조장되는 사례가 있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문화 확립을 위해 산행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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