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고영아 소방관, ‘제1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특별승진
김제소방서 고영아 소방관, ‘제1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특별승진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9.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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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수상을 통해 전북 도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1등 소방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전북소방본부는 “김제소방서 소속 고영아(40) 소방위가 최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현장에서 응급환자의 생명보호 및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자는 경력과 출동건수, 수상실적, 하트세이버, 언론보도, 심사위원 평가 등 정량평가(70점)와 정성평가(30점)을 기준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이번 수상으로 고영아 소방위는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고영아 소방위는 전북지역 최초로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정한 응급처치를 해 생존율을 높이는 트라우마 세이버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고 소방위는 “밤낮으로 교대근무를 하며 고생하는 동료 직원들을 대신해 받은 상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의 작은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영아 소방위는 지난 2009년 최초 임용된 이후 4천97건 출동해 세이버 4회 수상, 이송 중 응급분만 2회, 도 소방장비개발대회 1위, 구급 활동일지 작성 경연대회 본선 3위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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