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약 27억원 규모, 총 53건 압류재산 시장에 나와
전북지역 약 27억원 규모, 총 53건 압류재산 시장에 나와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8.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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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27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이 시장에 나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전한석)는 내달 2일부터 사흘간 전북 소재 재산 27억원 규모, 총 53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공매각에서 우선 눈에 띄는 물건은 군산시 소재 토지다. 이 물건은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소재 대지 506.000㎡으로 매각 6,000만원(감정가대비 90%)이다. 이 대지는 옥산면 당북리 ‘칠다리마을’내에 위치하며, 주변은 평야지대 내 농경지와 자연마을로 구성된 근교 농촌지대다.

 다음으로 군산시 나포면 단독주택이다. 이 물건은 대 361.800㎡, 건물 150.040㎡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8,200만원(감정가대비 70%)이다. 주변은 면소재지 내 정비된 주택지대로 세장형 평지로서 현황 ‘단독주택’으로 이용 중이다.

 김제시 요촌동 소재 토지도 매각한다. 이 물건은 대 216.000㎡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2억3,300만원(감정가대비 90%)이다. 김제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각종 점포시설 등이 밀집한 일반상가지대다.

 캠코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김제시 토지의 경우 건물은 제3자 소유이므로 사전 조사후 입찰을 요하며 대상 물건의 정확한 위치 및 경계, 현황 등은 별도의 지적측량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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