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김제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8.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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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통일김제시협의회(회장 이종섭)는 30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2019 김제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염원하고자 열린 이날 통일음악회에는 박준배 시장과 온주현 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시민 1천여 명이 통일을 염원하며 음악회를 즐겼다.

 김용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식전공연과 유공자표창, 제50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 시상식과 박준배 시장과 온주현 시의회의장, 박성학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장 등 각 계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 등 기념행사로 꾸며졌다.

 백수정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미스트롯 송가인과 세컨드를 비롯한 레이디티, 강수빈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평양예술단 공연, EDM파티 등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종섭 회장은 대회사에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 상생과 공영의 가치를 위한 김제시민의 바람이 노래와 이야기로 펼쳐지는 통일음악회를 통해 시민 화합과 올바른 통일관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음악회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자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김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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