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토지감정평가 완료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토지감정평가 완료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8.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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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들어설 위치 조감도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대)설립 부지 매입을 위한 토지감정평가가 완료되고 협의매수가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30일 남원시는 공공의대의 개교를 위해 토지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분묘개장 공고를 일간신문에 게재하는 등 본격적으로 토지소유자에 대한 협의매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후보지 선정 후 해당부지에 건축물의 신축,공작물의 설치,토지형질 변경 등을 제한하는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보상설명회와 대학설립 필수절차인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는 대학설립 기본계획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예산으로 학교 및 기숙사 설계비 9억원을 반영하는 등 대학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국회 장기표류로 인한 관련 법률안의 심사가 신속히 진행되지 않고 있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지만 이외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시는 보상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과 보상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토지 등의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소유권 이전등기 및 공탁업무를 수행할 법무사를 선정하는 등 부지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에 설립될 공공의대는 구,서남대의대 정원 49명으로 출발해 국가 균형발전과 공공의료정책 강화에 발맞춰 낙후된 지역 의료격차 해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이제 본격적으로 부지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료취약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공공의대 설립에 남원시를 비롯 지리산권 인근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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