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 베트남에 배 첫 수출 선적
북전주농협, 베트남에 배 첫 수출 선적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8.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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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명품 ‘햇 배’가 베트남에 첫 수출길을 열었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29일 북전주농협 APC에서 관내에서 생산된 국내산 햇 배를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김진국 NH농협무역 대표이사, 김영일 전북농협 부본부장, 송해인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 홍종기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장병욱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북전주농협 배공선출하회(회장 김낙왕) 생산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적물량은 15kg 들이 국내산 햇 배 1,080상자(16톤)로 추석 전까지 65톤의 물량이 NH농협무역을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북전주농협은 이외에도 대만으로 33톤을 수출해 이번 추석 전까지 총 98톤을 수출하고, 추석 이후에도 베트남, 대만, 홍콩 등에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북전주농협은 배 공선출하회 70여 농가 86ha에서 전량 GAP 인증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300여톤의 배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국내시장에서도 롯데마트, 농협유통, 도매시장 등에 공급하는 등 연간 1,300여톤의 배를 APC에서 공선출하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앞으로 저온창고 등 유통시설 확충을 통해 공동선별 물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출추진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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