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로 만들어 놀자 ‘손으로 만들어낸 연극’ 성료
전주한지로 만들어 놀자 ‘손으로 만들어낸 연극’ 성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8.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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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로 만든 무대 소품과 의상, 그리고 연기에 이르기까지 초등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묻어난 창작 연극이 선보여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리빙콘텐츠DIT센터는 “최근 도내 초등학생 17명과 함께 ‘손으로 만들어낸 연극, 지지배배’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손으로 만들어낸 연극, 지지배배’는 전주형 메이커스페이스인 한국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DIT센터에서 추진한 전통문화 창작활동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고전소설이자 전래동화인 ‘흥부전’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전통창작활동으로 연극 소품제작에서부터 기획, 공연까지 이루어 냈다.

 공연을 위해 지난 6월 만들기와 창작활동을 좋아하는 지역 초등학생을 모집했으며, 학생들은 두 달여간 DIT센터에서 마련한 다양한 장비와 전통소재를 활용해 연극 소품과 무대 세팅, 표현하기 훈련 등의 교육을 거쳐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다.

 김선태 원장은 “이번 연극은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한지의 다양한 활용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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