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물왕물 공동체에서는 상반기에도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오기영, 신상섭, 장창영, 문창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과 도시재생이 가지는 의미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30일과 31일 양일간에는 ‘지역사회와 교육의 방향’이라는 통합 주제를 가지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우선 30일에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재능 영재교육(진주교대 강충열 교수)’과 ‘UN-세계 민주 시민교육(한국 교원대 홍영기 교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31일에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이광우 센터장이 ‘미래사회 교육의 방향-핵심역량과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지역 교육의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후에는 개별 토론과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현안에 대해 좀 더 확장하고 심화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포럼을 기획한 최태우 간사는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포럼의 방향을 설정하고, 외부 전문가와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자체가 우리 사회의 큰 변화이자 지역 발전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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