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학교주변 기호식품 안전강화
완주군, 학교주변 기호식품 안전강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8.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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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개학을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강화에 나섰다.

 29일 완주군은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인 학교주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하거나 판매하는 업소 4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군청 먹거리정책과 위생안전팀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기준 및 냉장·냉동시설 온도기준 준수,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하고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수칙 등 전단지를 배부해 학교주변‘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은 압류·수거해 폐기 조치하는 한편,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정재윤 먹거리정책과장은 “학교주변 불량식품 판매근절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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