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농협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황숙주 순창군수 농협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8.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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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사진 중앙)가 농협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순창군 제공

 황숙주 순창군수가 일본이 대한민국의 백색국가 제외를 공표한 28일 NH농협은행 순창군청출장소를 찾아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특히 이 펀드는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도 자강극일을 위해 생애 최초로 개인 자금 5천만원을 투자한 것이 알려지면서 대일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NH-Amundi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은 NH-아문디 자산운용이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출시했다. 앞으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과 소재, 장비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펀드에 가입하면 개인의 투자수익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을 간접적으로 장기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운용보수의 50%가 공익기금으로 적립돼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도 기부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일본의 보복조치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고자 펀드에 가입하게 됐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앞으로 기업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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