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더위가 한풀 꺽이고 잦은비가 내리면서 날벌레와모기 등 해충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초미립자 약제살포기(ULV)를 이용하여 읍·면 소재지를 순회하면서 방역소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방역소독에는 농가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 연막소독 방식이 아닌 살충제를 물에 희석해 대기에 분무하는 친환경 방역방식인 연무소독으로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은 모기성충 퇴치를 위한 방역소독 외에도 모기유충 서식지에 유충구제를 실시했다.
또한, 체육시설, 관광지, 공원에 친환경 LED포충기 17대를 설치하여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포충기를 가동해 모기 등 해충을 박멸에 앞장 서고 있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하절기 집중 방역소, 독강화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군민 건강증진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소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063-640-3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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