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행복학습센터 운영
고창군 행복학습센터 운영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8.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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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에 나섰다.

  고창군은 ‘고창행복학습센터’로 ‘고창장애인복지관’과 ‘동곡요’를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는 지역 주민 누구나, 원하는 경우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학습 공간을 의미한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선 학령기 이후 교육 복지에서 소외받기 쉬운 성인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천연염색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오색빛깔 천으로 가방, 베게, 이불, 옷 등을 만들어 보면서 성취감을 얻고, 연말에는 작품전과 벼룩시장 등도 계획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과정도 기본과정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사회의 재능기부 및 취업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춘봉 도예 명인이 활동하고 있는 ‘동곡요’에서도 ‘도예 체험학습 지도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자(은퇴예정자) 등을 체험학습 전문가로 양성해 고창 도예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차별과 소외 없이 군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수요자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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