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정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군산대, 정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8.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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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정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서 2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됐다.

 29일 군산대에 따르면 자연과학분야 기초연구실 신규과제에 해양생명응용과학부와 식품생명과학부에서 낸 2개 과제에 동시에 선택됐다.

 해양생명응용과학부 김주형 교수는 화학과·식품영양학과·인천대 해양학과 등과 ‘유해 바다녹조의 생지화학 순환과 바이오매스 활용 연구팀’을 구성해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김 교수 등은 매년 해양에서 대규모로 창궐하는 해조류인 갈파래의 유해녹조 대발생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대발생 원인종의 생리생태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유용물질 및 생분해 플라스틱을 탐색 및 개발할 예정이다.

 식품생명과학부 식품영양전공 박경진 교수는 군산대 화학과·생물학과와 ‘식품안전 예측기술 융합 연구팀’을 구성해 생명과학분야 신규과제에 선발됐다.

 박 교수팀도 유통 및 보관 중인 식품에 대한 안전 및 품질 수준 예측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직접적인 실험 분석 없이 미생물의 성장수준 등 생태학적 변화를 수학적 모형으로 예측해 식품 안전 및 품질 수준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군산대 관계자는 “각 과제의 연구 사업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년 반 동안 사업비 12억 5천만 원을 지원받고 차후 성과에 따라 추가로 3년 동안 15억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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