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추경예산 등 심의
군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추경예산 등 심의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8.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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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제2회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 1조2천486억8천900만 원보다 1천370억6천100만 원(9.9%)이 증액된 1조3천857억5천만 원이다.

 김경구 의장은 “시 재정 현실을 감안하고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되고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영자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군산 경제발전을 위해 지역 학교 정규교육과정에 군산 지리와 역사·문화와 관련된 교육을 포함하고 성인 대상 강좌를 신설하는 등 ‘군산 제대로 알기 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하고 김중신 의원은 고군산군도에 플라스틱 쓰레기와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선도적 관리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해양 쓰레기 정화활동 실시계획 등 해양쓰레기 처리정책을 구축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자 의원은 군산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치매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배형원 의원은 시민의 공공복리를 위해 지역적 특성에 따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법적 근거인 지방의회의 조례제정권을 권면했다.

 정지숙 의원은 퇴직공무원들이 시 관련 기관에 재취업해 공무원들이 그 단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관리 감독과 지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조경수 의원은 역사적으로 한강 이남 최초 만세운동 발원지로 항쟁의 역사이며 군산 최초 서양식 진료가 시작된 역사가 서려있는 ‘구암동산 성역화’를 제안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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