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탄소산업 극일·경제 대도약 기대
수소·탄소산업 극일·경제 대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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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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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역보복으로 경제 각 분야에서 경제독립을 위한 정부 차원의 기술독립과 극일(克日) 정책이 전방위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신성장동력인 수소산업과 탄소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미래산업으로 세계시장 선점과 기술독립화을 위한 일본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가운데 정부와 전북도가 이들 2대 산업을 극일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에 나선 것이다.

수소산업의 경우 전북도는 국내 최고수준의 수소융복합산업 거점지역으로 대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부의 3대 전략투자 분야인 수소경제에 발맞춰 수소산업육성 계획이 발표된 것이다.중장기 계획으로 2030년까지 총사업비 2조5천억원(국비7천억원, 도비2천3백억원, 시군비 2천억원, 민자1조4천7백억원)이 투입된다. 2030년까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를 연간 7만톤 생산하는 게 목표다.

7만톤은 수소차 35만대 운행이 가능한 양으로 수소차의 미세먼지 정화효과로 연간 175만명이 흡입할 수 있는 공기를 정화하는 환경개선 효과가 발생한다.

전북도가 국내최고 수준의 수소융복합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되면 고용유발 8만1천명, 생산 유발 5조1천억원등의 지역경제 퍄급효과도 예상된다.

정부가 100대 핵심전략 품목으로 육성하는 전북의 탄소섬유 역시 미래신성장동력산업으로 기술독립과 함께 세계시장 경쟁에서 반드시 일본을 꺾어야할 핵심 분야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효성과 전북도의 8개 라인 공장 증설을 포함한 총 1조원 규모의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 미래산업의 핵심소재인 탄소섬유를 국가전략 산업으로 집중육성하겠다며 강력한 지원의지를 피력했다.

탄소섬유등 100대 핵심전략품목에 향후 7년간 7~8조원 이상의 대규모의 예산을 투자하고 자립화가 시급한 핵심 R&D에 대해서는 ‘예타면제’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일본과 미국 독일이 글로벌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탄소섬유는 자동차와 건축등 산업분야와 우주항공등 첨단 미래산업, 스포츠·레제등 소비재 분야등 에서 철을 대체할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산업화과정에서 낙후된 전북이 미래산업인 수소와 탄소섬유등 핵심 전략산업 중심지로 우뚝 서 전북 경제 대도약과 극일을 선도하길 기대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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