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주년 국치일, 국민각성의 날·아베 경제보복 규탄행사
제109주년 국치일, 국민각성의 날·아베 경제보복 규탄행사
  • 이혜숙
  • 승인 2019.08.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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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대학생 겨레하나 동아리 회원 20여 명과 애국지사 이석규옹, 광복회원, 일문구의사 선양회원 등 100여 명이 29일 오전 11시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제109주년 국치일을 맞아 국민각성의 날 및 아베 경제보복 규탄행사를 가졌다.

 오전 9시 30분 애국지사 이석규옹과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를 비롯한 전라북도 기관장, 광복회원들은 독립운동추념탑에서 참배를 한 후 한옥마을로 이동, 항일 독립애국지사 장현식 선생 고택에서 국민각성의 날 행사와 아베 경제보복 규탄대회를 시작해 경기전 앞에서 ‘가자 통일로’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애국지사 장현식 고택에서 출발식을 한 후 한옥마을 거리 행진에 이어 경기전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국치일 및 일본정부 규탄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배포하며 거리 행진을 했다. 경기전 앞 광장에서 동아리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 학생들의 ‘대학생 성명 낭독’과 ‘가자 통일로’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국권을 침탈당한 지난날의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져, 우리민족의 자존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청소년 및 동아리 학생들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긴 수치스러운 국치일을 상기하는 국민각성의 날 및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행사를 대학생 및 도민들과 함께 거행함으로써 국권을 침탈당한 지난날의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지 않겠다는 민족적 각오를 다져, 우리 민족의 자존과 나라사랑정신을 고양하고, 일본정부의 반성과 진심어린 사죄 그리고 책임 있는 사태해결을 강력히 촉구하고 경제 보복을 강력히 규탄했다.

 광복회전북지부 이강안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민족이 일제에 국권을 빼았겼던 치욕적인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결의를 다짐으로써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하여 국민 호국정신으로 계승하여 평화와 번영의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의지결집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 아베 정권은 경제보복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숙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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